건자재메이커인 연합인슈(대표 이기덕)가 중견그룹으로 도약하기위해
종합건설업에 뛰어들고 식품사업을 통합확대하는등 조직개편과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25일 연합인슈는 오는 2000년 매출1조원규모의 중견그룹을 목표로
사업영역별로 계열사를 통폐합하는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업이미지를 새롭게 하기위해 계열사의 상호를 "산내들"로 통일하는
기업이미지통합(CI)작업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연합식품은 단종건설면허업체인 연합인슈건설을 합병,산내들식품
으로 바뀌며 최근 인수한 연합식품공업은 산내들식품공업으로 상호가
변경된다.

또 자연학습장 농원을 갖춘 산내들마을은 기존 영업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주택 아파트 상가등의 건설과 분양을 위해 새해초 산내들종합건설을
별도법인으로 새로 설립키로했다.

산내들종합건설의 대표이사로는 연합인슈건설의 서태윤부사장이
선임됐으며 내년초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산내들전원주택이란 브랜드로 주문주택 형태로 시공 분양할
예정이며 1차로 경기도 용인의 대지4천평에 3백60세대의 전원주택을
건설키로했다.

산내들식품의 대표이사는 오중희연합식품전무가 선임됐다.

산내들은 죽염 생금브랜드의 고급죽염등 류,젓갈및 김치 육가공식품,비누
화장품등 미용화장품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또 강남구 역삼 1호점인 한우요리전문점을 체인화시켜 내년중 국내에
3개소,해외에 1개소를 증설키로했다.

연합인슈는 내년엔 종합건설업 진출과 식품사업확대로 모기업과
계열사 전체매출이 1천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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