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의 사채의존도가 큰 폭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협중앙회가 4천4백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3년 중소기업경영분석"
에 따르면 지난해 업체당 평균 사채규모는 5백10만원으로 92년의 1천5백40만
원보다 66.7%나 줄었다.

총부채에서 사채가 차지하는 비율도 0.5%로 92년의 1.9%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같이 사채의존도가 낮아진 것은 작년 8월 금융실명제의 전격 실시이후
사채시장이 얼어붙어 중소업체들의 사채이용이 급감한데 따른 것으로 기협은
분석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9.7%로 대기업의 11.2%보다 낮았고 매
출액 영업이익률도 5.8%로 대기업의 8%보다 낮아 성장성과 수익성이 대기업
보다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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