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나 멀티미디어서비스의 최적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레임릴레
이서비스의 본격적인 제공으로 국내 데이터교환에 고속화바람이 불고있다.

데이콤은 지난15일부터 공중정보통신망인 DNS를 이용한 고속의 프레임릴레
이서비스에 들어간데 이어 내년1월부터는 미국 일본등의 해외네트워크를 통
해 국제 프레임릴레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통신도 지난21일부터 프레임릴레이 상용서비스에 들어가 국내서도 공
중망을 이용한 고속 데이터교환시대가 빠르게 정착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레임릴레이서비스는 기존의 데이터교환 전송방식인 패킷교환방식에 필요
한 복잡한 통신처리 소프트웨어(프로토콜)를 대폭 생략해 전송속도를 패킷방
식의 초당 최고 5만6천비트보다 30배이상 빠른 초당 1.5~2메가비트의 고속전
송을 가능케하는 고속 데이터통신수단이다.

따라서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기관이나 CAD(컴퓨터지원설계)도면 X-
레이 도면과 같이 고해상도가 요구되는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관,LAN(근거리
통신망)시스템간에 일시적으로 많은 정보를 전송하려는 기업들이 주로 사용
하게 된다.

데이콤은 공중망을 이용한 프레임릴레이서비스는 같은 속도급의 전용회선보
다요금이 40~50% 저렴하며 거리에 관계없이 통신속도별로 월정액을 부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