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3인치 프로젝션TV 보급형제품을 시판한다.

23일 삼성전자는 자체개발한 렌즈와 브라운관을 사용, 기존제품보다
가격이 12%정도 싼 3백10만원대의 프로젝션T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보급형 프로젝션 TV의 화면깊이를 기존제품보다 85%수준으로
줄이고 다이나믹포커스를 채용해 화면선명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배면투사방식을 사용했으며 디지털변환방식의 회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선명한 명암분리를 위해 이중블랙스크린을 채택, 흑백분리를
명확히 하고 외부스피커연결등 오디오기능을 강화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