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련업체인 럭키금속(대표 이정성)이 대리급이하 전사원을 대상으로
"경영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럭키금속은 사원들을 경영진과 같은 시각에서 회사전체를 조감하며 업무에
임하도록 함으로써 비전달성을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이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해 대리급이하 사원 2백40명을 교육한데 이어 이달 7~10일에는 중소
기업회관에서 94년 대졸신입사원 20명을 대상으로 경영자교육을 실시했고
14일부터 열흘간 대리급사원 70명을 대상으로한 교육도 가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입사원이 입사와 동시에 받는 "자사교육"이 바로 실무에 적용
하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다 2~3년차 사원들이 회사전반이해에 대한
고충을 자주 호소해와 이 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을 통해 회사의 비즈니스시스템의 주요흐름과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경영요소를 사원들이 조망해봄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업무수행태도를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럭키금속측은 설명했다.

교재는 지난해 LMC경영교재편찬위(위원장 김항웅상무)를 조직, 2백80쪽짜리
교재 1권을 만들었고 올해 제2권을 추가로 제작했다.

동제련 귀금속영업 동가공 스테레스스틸가공등 회사의 일반업무뿐 아니라
환경오염및규제등 관련산업환경변화의 흐름을 담았고 회사의 중장기전략,
21세기비전, 품질관리운동등 경영적측면 예산관리흐름등 재정적 측면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강사들은 사내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간부사원 50명이 풀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항웅상무는 "경영이념" "생산.영업" "지원부문"등 3단계로 교육과정을
구성하되 "숲을 보면서 나무를 가꾸는 장기적 안목을 갖춘 사원의 양성에
주안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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