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4분기중 대흑룡강성 외국인투자는 모두 161건 1억187만달러.
홍콩이 44건 2,787만달러로 전체 외국인투자의 27.2%,27.4%를 차지했다.

한국은 20건 980만달러로 전체 투자건수의 12.3%,투자액의 9.6%를
점했다.

투자형태를 보면 합자형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중 합자형태 계약건수는 107건으로 전체의 66%,투자액은 6,250만
달러로 61.4%를 점유했다. 100% 단독진출기업은 43건,투자액은 2,773만
달러였다.

러시아는 모두 1,263만달러규모의 합자계약 37건을 체결했다. 홍콩의
합자계약건수는 23건이며 투자액은 1,463만달러로 투자금액면에서
러시아를 앞섰다.

미국은 19건 2,284만달러로 총투자 건수와 금액의 11.7%,22.4%를 점유
했다. 한국은 11건을 합자형태로 투자했으며 총투자액은 633만달러로
집계됐다.

합자형태는 투자자본비율에 따라 경영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며 합작형태
는 투자자본비율과는 상관없이 별도의 계약에 따라 경영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업종별로는 화학공업 경공업 서비스업과 건설업의 비중이 높았다.
이들 업종은 이 기간중 외국인투자건수의 67.3%,투자총액의 71.9%를
차지했다.

이중 화학공업은 16건 2,277만달러에 달해 외국인투자총액의 21.4%를
점유하는 등 관심분야로 꼽히고 있다.

경공업부문은 49건으로 투자건수면에서는 가장 많았지만 투자액은
1,870만달러로 전체의 18.4%에 머물렀다.

지난 한해 외국인투자건수는 1,717건,투자액은 10억9,000만달러로
92년에 비해 각각 86%,100% 증가했다. 실제투자액은 3억달러로 92년
보다 1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