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만든 스포츠". 부산 감전동의 평창공영(대표 양철모)이 내건
판촉슬로건이다.

이 회사는 로핑볼이란 브랜드의 자동탁구연습기를 개발, 국내외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로핑볼은 컨트롤박스가 볼배급과 속도 방향등을 임의조작해 혼자서도
탁구를 즐길 수 있게 고안된 것이다.

이 제품은 특히 선수용이 아닌 일반 동호인용으로 개발돼 해외에서
주문이 끊이지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로핑볼은 타이머작동이 가능하게 설계돼 탁구연습장에 설치,이용할수도
있다.

롤러대신 회전라켓으로 볼배급을 하도록 한것과 구질을 따로 표시한 것
등이 이회사가 말하는 과학이다.

이제품은 올 3월부터 시판돼 현재 대만에 3만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을
비롯 국내에도 1백대이상을 팔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평창은 내년초까지 모두 5억원을 투자,생산능력을 월산 2백대규모로
확대, 내수와 수출을 늘릴 계획을 갖고있다.

특히 탁구붐이 조성되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집중공략해 내년중
1백만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키로했다.

더욱이 상공자원부의 수출기업화업체로 지정돼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
등이 지원을 아끼지않아 수출전망이 밝다고 양희간전무는 전했다.

평창은 로핑볼은 물론 탁구대 망등을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으며
대한탁구협회등 탁구관련단체로부터 외곽지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2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