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대학 졸업반 학생들은 취직시험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대기업
에서도 전형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런데 각 기업에서 요구하고 있는 인재의 등용기준도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인데 요즈음 대부분의 기업이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직장인상
을 열거하라면 대체로 여섯가지로 요약할수 있다.

첫째로 창조적 능력( Creation )이다.

스테레오 타입의 몰개성한 복제품이 아니라 개성이 있고 전문가적 식견을
갖춘 사람으로서 언제나 새로운 것을 주구하는 사람이다.

둘째로 원활한 의사소통능력( Commncition )이 있어야 한다.

직장에서 상하간은 물론이고 동료 고객에 대해서도 자기의 의도를 분명
하고 능률적으로 전달할수 있어야 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세째로 인간적 신뢰( Ciodit )가 가야 한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인간적 신뢰가 가지 않으면 곤란하다.

어려울때 배반하지 않고 회사의 기밀을 철저히 지키고 무엇이든지
맡겨도 될 기본 품성을 지녀야 한다.

네째로 확실한 위치9 Ceriainty )가 있어야 한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별지장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기업을 지키는 사람
이거나 이익을 창조하는 사람으로서 그 사람이 곧 하나의 부서역할을
해야한다.

다섯째로 컴퓨터통제능력9 Computcrization )이어야 한다.

국제화에 걸맞는 외국어와 국제감각을 지녀야 하고 사고의 스케일이나
행동양심이 국제적인 마인드를 지니라는 것이다.

주문이 너무 많아 수험생에겐 보다 큰 스트레스가 되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