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통산성및 외무성등 정부관계자와 기업인 관련단체인사등
모두 98명으로 대한투자환경조사단을 구성, 11일부터 나흘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상공자원부가 10일 밝혔다.

65년 한일국교 정상화 이후 최대규모로 구성된 조사단은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한국정부가 외무부 재무부 상공자원부 노동부등 관계부처
공동으로 마련하는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 경남
창원과 경인지역의 주요기업들을 시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소재(14명) 기계조립(21명) 전자.전기(13명) 주단조(17명)
화학(12명) 생활용품.서비스(16명)등 업종별로 구성된 조사단은
한국내 투자환경을 집중 점검,합작 또는 단독방식의 대한투자가능성을
중점 타진하게 될 것이라고 상공자원부는 밝혔다.

안길원상공자원부 아주통상1과장은 "이번 조사단은 당초 50명가량으로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관련 일본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규모가 두배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라며 "그동안 대한진출에 소극적이었던 기계 전자등
핵심산업분야의 일본기업들이 생산기지의 한국이전에 부쩍 관심을
높이고있는 만큼 이번 대규모 조사단의 내한이 실질적인 대한투자증대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이학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