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은 바다물에서의 응력부식 저항성이 뛰어나 해수용설비나 발전및
탈황설비의 부품소재로 주로 사용되는 내해수 2상 스테인레스강을 개발,양산
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내해수 2상 스테인레스강은 철(Fe)에 크롬(Cr))니켈(Ni) 몰리브덴(MO)을 섞
은 2중구조의 스테인레스강(소재명 UNS S31803)으로 기존의 스테인레스강보
다 내식성이 뛰어나다는 특성을 갖고있다.

내해수 2상 스테인레스강은 t당 가격이 1천만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강이나
그동안은 국내생산이 되지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삼미특수강은 작년말 2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에 착수,샘플분석
과 시제품생산을 거쳐 최근 상업생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해양플랜트의 프랜지(관이음쇠)용 소재로만 생산.공급하고있으나 내
년부터는 배관용소재로도 생산.공급할 예정이어서 연간1백억원가량의 수입대
체효과를 거둘 수있을 것으로 삼미특수강은 기대하고있다.

삼미특수강은 내해수 2상 스테인레스강의 개발을 계기로 슈퍼 2상 스테인레
스강등 초내식 스테인레스강의 개발에도 조만간 착수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