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저축성보험을 이달안에 들면 계속 비과세혜택을 주기로함에 따라
생보사들이 금융형 상품판매를 위한 막바지 쟁탈전에 돌입했다.

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한 교보등 대형생보사는 물론 신설생보사들
은 3년이상 유지되면 원금에다 은행정기예금이자이상의 수익을 되돌려줄수
있는 노후복지연금보험등 저축성상품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생명을 시작으로한 내실경영바람으로 생보업계가 외면하던
금융형상품 경쟁전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생보업계의 대표적인 금융형상품인 노후복지연금보험은 올들어 7월까지
6개 기존생보사만 6천1백38억4천만원의 첫회 보험료를 기록했으며 신설사의
실적을 합할 경우 올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한은 2천2백2억7천만원, 교보는 2천80억9천만원을 각각 기록해 이시장
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 9백90억, 흥국 5백50억등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생보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10월이후에 가입하는 장기저축성보험에 대해선
금융소득종합과세제에 따른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이달안에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노후복지연금보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일부 기존생보사와 신설
생보사들은 삼성등 대형사의 노후복지연금보험 영업재개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생보업계 한관계자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방침에 따른 이같은 업계 동향은
한시적이지만 금융형 상품의 성격상 전체 생보시장 판도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미 영업총국이나 영업국단위로 국지적인 영업전략은 수립돼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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