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본격적인 확장국면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부도는
여전히 늘고 있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서울지역어음부도율은 지난4월 0.10%에 달한후 <>5
월 0.11% <>6월 0.10% <>7월 0.1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은행들이 대출을 축소한 이달들어선 지난19일까지 0.11%에 달해 영
세기업을 중심으로한 중소기업들의 부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달들어 지난23일까지 서울지역에서 부도를 낸 기업은 3백22개로
평소수준을 웃돌고 있다.
특히 30개이상 업체가 무더기로 부도를 낸 날도 2일(34개),3일(45개),12
일(32개),18일(36개)등 4일이나 됐다.

전국어음부도율도 지난5월 한은이 집계를 시작한이후 가장 높은 0.17%를
기록한이후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6월에도 0. 17%를 나타냈으며 이달들어서도 이같은 부도추세는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가계수표부도가 급증하고 경기양극화현상으로 한계기업들이 쓰러
지고 있어 부도율이 이같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달들어 지난15일까지 중소기업에대한 상업어음할인과 무역금융
지원규모는 6천2백억원증가,전달동기(5천4백억원)를 웃돌고 있어 통화관
리강화로 인해서 부도가 증가한것으론 해석할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최근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강화하고 상업어음할인도
급한것이 아니면 뒤로 미루고 있어 부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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