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동안 부동산중개업소에 쌓였던 서울지역 아파트 급매물이 본
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자취를 감췄다.

18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경기의 전반적인 침
체속에서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간간이 거래되던 소형아파트 급매물이 최
근들어 급속히 소진되면서 호가상승으로 이어지고있다.

상계동 지역에서는 최근들어 전세를 찾는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으나 전세가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급매물 중심의 소형아파트 거래가 활
기를 띠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