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혁신은 생산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분야.

총생산성관리(TPM) 컴퓨터통합생산(CIM) 가치혁신(VE) 산업공학(IE)
무불량운동(Zero Defect)등이 공장혁신분야에 속한다.

공장혁신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전략등과는 달리 컨설팅효과가 단기적으로
나타나는게 특징이다.

공장혁신의 경우 전통적으로 일본 컨설팅업체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국내컨설팅업체들이 이분야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젬코 일본능률협회컨설팅 등 일본컨설팅업체들이 80년대 중반이후 국내
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많이 실시하고 있어 일본업체의 컨설팅노하우가 국내
에 많이 전수됐다.

또 국내기업들의 경영방식이 일본기업과 유사, 국내컨설팅업체들이 일본
기법을 적용하는데 유리하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생산성본부 표준협회 등과 전문분야 컨설팅업체들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일본기업에 맞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생산성본부는 공장혁신분야에 25명정도의 컨설턴트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의 가동률(전체일수대비 작업일수)은 80~90% 정도다.

생산현장에서 5년이상 활동하고 있는 배테랑급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표준협회는 5천여 회원사의 공장지도를 중심으로 쌓아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KS"규격등을 전문적으로 인증해온 교육훈련기관인 표준협회는 중소기업의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회사는 품질인증부의 인력까지 포함, 30여명의 컨설턴트들을 투입할수
있다.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은 일본내 산업교육기관인 일본능률협회로부터 독립한
컨설팅회사.

생산공정개선 사무자동화 품질관리 작업공정개선등 공장혁신부문이 주력
분야다.

일본국내에서만 1백20여명의 컨설턴트가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회사는 국내 중소기업보다는 대형제조업체들을 고객으로 삼고 있다.

젬코는 작업공정개선에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회사는 시스템컨설팅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업공정상의
리엔지니어링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