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로 일소방지용 화장품은 불티나게 팔린반면 보디클렌저등 세정제
는 예상외로 판매가 저조한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7월 한달동안 일소방지용 화장품 판매액이
1백11억여원에 달해 작년동기의 52억원보다 2배를 넘는 호조를 보였으나
보디제품의 신장률은 19%에 불과,대조를 보였다.

일소방지용 화장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것은 신제품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온데다 폭염에 피부손상을 우려한 여성들의 자외선 차단제품구입이 활기
를 띤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보디제품은 늘 사용하던 소비자외에 신규수요가 늘지않아 메이
커들도 의외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