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개발된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TRS)이 중국에 공급된다.
9일 금성정보통신은 중국 광동성 혜주시 대아만지역에 망교환기 중계기 단말
기등으로 구성된 총 1백만달러 규모의 TRS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
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스타렉스-TRS는 금성정보통신이 지난해말 국산화에 성공한
시스템으로 모든 채널로 통화와 제어가 가능한 분산제어 채널방식을 채택,통
화접속률이 높고 통화품질이 양호한게 특징이다.

이시스템은 올해말까지 모두 대아만지역에 설치돼 내년부터 항만및 육상용
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체개발한 교환기로 중국 유선통신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금성은 이번 TRS
공급계약 체결로 무선통신시장 진출에도 본격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