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백화점들이 다음달의 추석
(9월20일) 대목잡기에 나섰다.

롯데 신세계 현대등 백화점들은 벌써부터 대기업들을 대상으로한 추석
선물 단체주문수주와 해외교포들을 위한 해외통판에 돌입했으며 추석선물
세트 제작및 판촉전략을 짜고 있다.

이와함께 연중 최대성수기를 맞는 상품권의 판매를 위해 각사가 광고물
제작과 함께 판촉에 돌입했다.

추석특수는 여름휴가철이 끝나는 이달중순부터 기업체들의 단체 선물용
특판시즌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 초순부터는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한 통판도 본격적으로 일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올추석이 지난해보다 열흘 빨라진데다가 여름 무더위의 영향
으로 추석때 가을 의류의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추석대목 매출
신장율을 전년동기대비 20-30% 선으로 보고 있다.

또 가뭄으로 인한 과일등 농작물의 수급부족으로 가격상승과 선물세트 제작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는 이달중순부터 기업체 특판에 돌입, 이번추석에 약1백50억원의
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최대수요기를 맞은 상품권 매출을 이번 추석시즌중에 평상시보다
15배 가량 높은 일평균 18억원어치씩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다음달 10일부터 열흘간 추석상전에 본격 돌입하며 매장 매출은
지난해 6백57억원보다 30% 늘려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추석선물상품을 선정하는 납품업체 수주전을 마치고
선물세트 개발에 들어가는 한편 해외교포들이 국내 친지들에게 보낼 선물을
수주하는 해외통판 영업에 돌입했다.

신세계는 이번에 추석선물 카달로그 7만부를 제작, 이번주부터 LA, 뉴욕
등지로 배포할 계획이며 현지 신문, 방송등을 통해 적극적인 판촉전을 시작
한다.

이지역 통판매출은 지난해보다 25% 신장한 15만달러(한화 약1억2천만원)로
잡고 있다.

올해 특판매출목표를 2백11억원으로 잡고 있는 현대백화점은 이미 현대
그룹 관계사들에 대한 기업체 특판영업을 시작 현재 80%정도가 상품선정을
마치고 휴가철이 끝나는 이달중순부터는 일반기업체들을 대상으로한 판촉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외통판은 지난해보다 두배가량 늘어난 2억8천만원으로 잡고 있으며
상품권은 매출목표를 70억원으로 잡고 광고 판촉전을 준비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