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이 말을 잘듣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죠"

중소기업사장들이 경영지도사에게 흔히 던지는 질문이다.

그러나 경영지도사들도 이에 대한 해답을 한마디로 말해줄 수는 없다.

사장으로서의 리더십은 업무지식만으로는 충족시킬수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회사안팎의 경영여건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고 조금만 소홀해도
어제 알고 있던 일이 오늘은 낡은 지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사장의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상황대응리더십"이라는
독특한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부하를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상황진단및 의사소통이
절실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생산현장에서 사장이 공정개선을 조언하자 근무자가 느닷없이 "그러면
당신이 다하시오"라고 버럭 화를 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상황대응 리더십연수는 이럴때 대처하는 방법을 실습을 통해 익히게 한다.

"3초만 기다리세요. 그다음 근무자에게 당신이 아니면 이렇게 어려운 일을
해낼 사람이 없다며 상대방의 능력을 부추기십시오"

상황대응 연수의 해답이다.

중진공은 7월초 50여명의 중소기업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중소기업
연수원에서 가진 이 연수가 호응을 얻자 오는 9월12일에서 15일까지, 10월
24일에서 27일까지등 4차례에 걸쳐 더 실시할 계획이다.

이 연수는 목표관리교육(MBO)등도 병행한다.

<이치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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