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간 주유소확보 경쟁이 가열되면서 유공등 정유5사의 유통망확보를 위
한 외상매출금과 장기대여금이 지난해말에 비해 각각 12.1% 7.3%나 크게 늘
어남으로써 정유사들의 경영을 악화시키고 있다.
정유 5사가 지난 5월말까지 마케팅을 위해 주유소 및 대리점에 깔아놓은 돈
은 무려 3조3천6백11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5사들이 지난 5월말까지 주유소에 휘발유등을 외상
으로 공급한 금액은 1조6천7백73억원으로 지난해말의 1조4천9백62억원에 비
해 12.1%(1천8백11억원)가 늘어났다.

외상매출금이 이처럼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은 정유사들이 유통망확대를 겨
냥, 현금 및 어음을 거래하지 않고 주유소에 석유류를 우선 공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