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이란 원자로를 통해 나온 에너지로 증기를 만들어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

원자로는 화력발전소의 보일러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원자로에는 감속재와 냉각재로 어떤 물(경수 중수)을 쓰느냐에 따라
가압경수형과 가압중수형이 있다.

우라늄-235의 원자핵이 핵분열 반응시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는데 원자로는
핵분열연쇄반응을 서서히 일어나도록 하면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안전
하게 뽑아쓰는 장치이다.

원자력 에너지는 값이 싸고 깨끗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발전원가를 비교해 보면 원전은 1kwh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23원96전,
수력은 27원72전, 석탄은 30원2전, LNG(액화천연가스)는 37원70전이다.

문제는 안전성인데 원자로가 원자폭탄처럼 터지는 일이란 있을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원전과 핵폭탄의 원료는 그농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원전에서는 핵폭발과
같은 사고는 결코 일어날수가 없다.

또 원전에서 많은 방사선이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오해라는 주장
이다.

원전 가동으로 주민이 추가로 받는 방사선 양도 자연 방사선보다 훨씬
낮다.

방사성 폐기물도 얼마든지 안전관리가 가능하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원자력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나 철저히 관리되고 있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보다도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