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당초 내년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던 한진 한화 롯데 대
림 동아건설 한일 동양 진로 우성건설 극동건설 한보 벽산등 12개그룹에 대
한 내부거래 실태조사를 올하반기로 앞당겨실시, 30대그룹 내부거래조사를
금년내에 마무리짓기로했다.

14일 공정위고위관계자는 "지난5월부터 이달초까지 고합 삼미등 10개그룹
24개계열사에 대한 내부거래조사 결과 법위반사례가 많았다"면서 "30대그룹
내부거래조사를 조기종결짓기 위해 30대그룹중 아직 조사를 받지않은 이들
12개기업집단의 내부거래실태조사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관계자는 "이들 업체는 대부분 거래조건차별 가격차별등 부당내부거
래를 해온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안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