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미를 살린 고유시계제조업체가 등장했다.

그라시아시계(대표 이종석)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들에게 우리
고유의 멋을 전해줄수 있는 시계를 생산, 선보인다.

첫제품으로 상평시계와 탈시계를 개발, 상평시계는 이달 15일부터,
탈시계는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상평시계는 케이스가 황동으로 조선시대화폐인 상평통보와 동일한 재질
문양으로 돼있고 문자판 중심부에는 태극마크가 그려져 있다.

탈시계는 외관이 하회탈의 축소판으로 덮개를 열어 문자판을 볼수있게
했으며 가죽밴드도 본체와 어울리는 전통문양들로 각인돼 있다.

포장박스도 통상적인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재질에 길상문자등 한국적
문양을 새겼으며 전통한지로 겉포장을 함으로써 일체감을 살렸다.

시계의 상표명은 사람사랑을 의미하는 우리고어로 확정, 시계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외래어가 아닌 고유어로 선보였다.

그라시아는 이 제품의 상표및 의장등록을 마쳤으며 바둑시계등 다양한
전통문양 시계들을 잇달아 내놓기로 했다.

이 회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물론 국내기업체 선물용등으로
특판위주의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