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일대에서 자기사업을 꾸려가는 사람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사회에 유익한 일을 찾기위해 지난 77년에 만들어졌다.
모임이름은 부봉회로 정했다.

처음에는 7개사대표들이 참여했으나 지금은 회원이 22명으로 늘었다.
업종도 다양하다. 전기 전자 기계업체에서 플라스틱 섬유 의료기관
대표까지 참여하고있다.

연령층도 40대에서 60대까지 고루 분포돼있어 사회현상에 대한 평가와
나름의 경영철학등을 다양하게 접할수 있다.

부봉회는 매달 한번씩 정기모임을 갖는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친목을
다지고 지역사회발전을 협의한다. 장소는 회원의 사업장인 경우가 많아
회사식당에서 저녁을 하며 의견을 교환한다.

정기모임의 특징이라면 필요할 경우 외부인사를 초청해 도움말을 듣기도
하고 경영환경및 경쟁력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것이다.

친목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시작한 모임이 해를 거듭하면서 경영기법
까지 논의하는 의미있는 만남으로 발전했다.

최근 모임에서 부봉회를 이업종교류모임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제기돼
모임명칭을 부봉이 업종교류회로 새로 정하고 중진공에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 앞으로 회원업체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게 지역사회발전의 관건이라 여기고 서로의
사업에 기여할수 있는 방안을 찾기위해 모두들 노력중이다. 불우이웃및
장애인돕기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있다.

1년에 한번씩 지역기관장을 모시고 각사별로 2명의 우수근로자를 뽑아
표창하는 것도 우리모임의 전통이다.

때론 맑은 공기를 쐬러 산과 계곡을 찾기도 하고 1년에 한두번 골프를
즐기기도한다. 모든 만남이 자연스러워 모일때마다 많은 회원이 참여한다.

현재 회장은 박소범삼협전자사장이 맡고 있으며 회원은 김진만 동건공업
사장, 송재문 낫소회장, 조병화 금평산업사장, 조규학 한성화학사장,
이명호 동일특수제정사장, 이용국 신원휄트사장, 김창곤 한국양계기구
제작소사장, 정재호 삼성화학사장, 그리고 필자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