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30일 고종진 동양맥주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선임,동양맥주 경
월 오비씨그램 백화등 주류4사를 총괄케 하는 한편,동양맥주사장에 김준경
두산상사사장을,두산상사사장에 최종인 두산전자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경월사장에 동양맥주 이희수부사장을,동양맥주 전무에 김대중 경월사장
을,동양맥주 영업이사에 최상진 오비씨그램이사를 전보하고 두산건설 영업담
당이사대우에 이성희 두산건설부장을 승진,발령했다.

그룹측은 이번 인사가 주류시장의 전면전에 적극 대응하고 주류4사의 물류
망 통합등에 따라 4사의 경영을 한곳에서 총괄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