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한화그룹이 중국신강위구르자치구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7일 북경주재상사들에 따르면 김승연한화그룹회장은 최근 아부라티
신강위구르자치구인민정부주석과 정보통신.석유화학 교역 운송 원유
등 분야에서 합작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서명에 따라 위구르자치구측과 <>동케이블 <>프로그램
제어전화기 <>석유화학 <>화공원료 <>비닐제품등 공장건설과 <>오피스텔
단지건설등 6개프로젝트를 합작추진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은 정가화 중국부총리로부터 한화그룹의 대위구르자치구투자에
중국정부가 적극 협조해 주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은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이에따라 빠르면 연말께 우선적으로 동케이블공장건설에
착수하는 방안을 중국측과 협의중이다. 동케이블공장건설은 중국측과
한국측의 투자비율은 7대3으로 결정됐으나 투자규모는 논의중이다.

한화그룹은 동케이블공장 및 프로그램제어전화기공장건설로 이지역
통신장비시장을 선점하고 석유화학공장건설을 통해 메탄올 합성암모니아
등 각종 화공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강위구르자치구는 최근들어 원유매장량이다량으로 발견돼 세계적
석유회사인 엑슨사가 진출하는등 새로운 원유생산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화그룹의 6개프로젝트에 대한 총투자규모는 아직 중국정부와
협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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