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가격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1일 해운업게가 입수한 영국 로이드사의 분석에 따르면 조선 경기 지표격인
25만중량t급 이중선체 초대형 유조선(VLCC)의 가격은 지난 91년의 9천5백만
달러에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8천7백만달러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 2월에 8천
5백만달러, 지난 3월에는 8천2백만달러로 계속 큰 폭의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만2천중량t급 유조선도 지난해 하반기의 2천9백만달러에서 지난 3월
에는 2천8백만달러로 1백만달러 떨어졌으며 8만중량t급 유조선도 4천3백30만
달러에서 4천2백만달러로 1백30만달러가 하락했다.

신조선 가격이 이처럼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은 일본의 저가수주공세와 함
께 국내 조선소들이 지난 3월부터 세계 조선시장에서 일본과 함께 본격적인
수주전을 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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