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상책임보험,체육시설배상책임보험등 이용고객이나 제3자피해에 대
비한 각종 의무보험 가입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3월말현재 가스업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가스배상책임보험의 경우 전체대상 3만2천8백69개업체의 62.6%인 2만5백90
개 업소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영장 스키장 골프장등 체육시설업자도 전체의 67.3%인 4백46개만이
배상책임보험에 들어있다.

법적으로 보험가입이 의무화됐음에도 이처럼 보험가입실적이 저조한 것은
가입대상 사업자의 인식이 부족한데다 당국의 사후관리 미비로 별다른 제
재를 받지 않는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