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과외비를 대기가 힘겨워 50대의 중진 판.검사들이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전직하는 사례가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적지않게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시각에서 볼수 있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학부모들의
지나친 경쟁심리와 맞물려 형편이 넉넉한 집안을 중심으로 이같은 고가의
과외가 열풍처럼 번져가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학교교육이 정상화되고 학교내에서 모든 수업을 마무리
지을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또 위화감과 비정상적인 교육을 유도하는 고액불법과외등을 근절시킬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이루고 학교 교육이 전인교육의 장이 될수 있도록
힘쓰는 길이 무엇보다도 우리의 고질적인 한국병인 과외를 근절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박희수 < 서울 마포구 성산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