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대형신발 제조업체인 세원 태광실업 삼양통상 대신교역
이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원은 중국에,태광실업 삼양통상 대신교역은 베트남에
각각 진출해 국내와 이원생산체제를 갖추기로했다.
이들업체는 국내생산라인을 전부 해외로 이전하지 않고 국내에선 신제품개
발및 고가품을, 해외에서는 저가품을 생산판매,국내와 해외생산의 장점을 모
두 살린다는 것이다.
미나이키사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이들업체가
해외현지공장을 건설하는것은 나이키측이 인건비가 싼 해외로 생산기지의 이
전을 요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세원은 내년2월 가동목표로 중국 청도에 4개생산라인을 세울 예정
이며 이미 갑피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태광실업은 베트남에 10개라인을 두기로하고 부지매입 가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