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투사들이 외국계자금줄이 막히면서 재원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재무부가 외국계자금도입을 통한 투자조합결성에 반기를 들고있어서이다.
사건의 발단은 삼천리기술투자 국민기술금융 한국기업개발금융등이 솔로
몬브라더스등 외국계자금을 들여와 총규모가 2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조합
을 결성하려는데서 비롯됐다. 재무부는 이들 외국계 자금이 핫모니성격이
강하며 통화교란 요인이많다는 이유를 달아 "문단속"을 시작한 것.

창투사들은 재무부의 강력한 규제로 외국계자금을 도입해 그럭저럭 투자
재원을 마련해왔던 것마저 끊기게 됐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있다. 창투사
들은 지금까지도 결성자금의 50%는 창업투자에 의무사용해왔고 나머지 20%
정도가 채권투자등 자산운용수단으로 사용해왔다며 무조건 외국자금을 투자
자금으로 몰아붙이는 재무부의 입장을 이해할 수었다고 주장한다. 외국자금
도 위험을 안고 들어오는 만큼 일정분의 자산운용은 인정해줘야한다는 시각
이다. 더욱이 대부분의 자금은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돼 "실핏줄"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데도 자금의 성격을 일방적으로 매도한다는 반박한다.
국내자금은 장기펀드에 등을 돌린지가 오래여서 국내자금으로 투자조합을
결성한다는 게 "하늘의 별따기"인 현실에서 해외자금줄이 끊어지게 된 것은
창투사의 존립기반자체를 흔들고있다고 아우성이다. 업계관계자는 "업계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할수도 있는 문제를 정부가 개입,오히려 창투사의
입지를허물어뜨렸다"고 말한다. 이대목에서 창투사들은 주무부처인
상공자원부가 팔을걷어붙이고 "살길"을 찾아주어야할 것이라고 주문한다.
준비중인 업무영역확대등 현안을 해결해 달라고 애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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