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극동협회(회장 장치혁고합그룹회장)와 러시아극동.시베리아한국
협력위원회(위원장 나즈드라텐코연해주주지사)는 4일 상의회관에서 제3차
합동총회를 열고 나홋카경제특구에 조성될 한.러시아협력공단과 보스토치니
항구내 한국기업전용부두건설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양측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시베리아극동지부를 기지로한 과학연구및 실험.설계를 위한
공동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과학기술공동협력위원회(가칭)"를 창설키로
했다.

양국대표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이밖에도 한국과 러시아의
전면적 교류확대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연내 서울과
블라디보스토크간의 정기직항로가 개설되도록 하고 <>하바로프스크 유지노
사할린스크 마가단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등 극동과 시베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정기적인 한국상품전시회를 적극 추진하며 <>문화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95학년도 개교목표로 블라디보스토크 국립극동대학내에 한국
대학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이같은 민간차원의 협력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양측은 정부간
협력기구인 한러경제공동위원회산하에 "민관합동 극동및 시베리아위원회"를
설립,양국간의 무역 경제 투자 과학 기술및 문화적 협력을 확대할수 있도록
각기자국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하는등의 합의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합동총회에는 한국측에서 장치혁회장을 비롯한 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상규 기협중앙회회장 김석원 쌍룡그룹회장등 2백20여명이, 러시아
측에서 나즈드라텐코위원장 자그묘노프 연해주 대외경제위원회의장
폴레바노프아무르주지사 사가노프브리야트공화국총리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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