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비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그러나 비제조업보다 제조
업,중소기업보다 대기업,경공업보다 중화학공업이 상승세를 주도하
면서 업종간,기업규모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
다.
산업은행이 30일 지난 2월 전국의 주요 2천3백21개 기업을 대상으
로 조사,발표한 "94년 설비투자 전망"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계획
하고 있는 설비투자는 36조2천5백20억원으로 작년보다 무려 40.9%
가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78년(54.3%)이래 최고 수준이다.제조업투자계획
은 무려 53.2% 늘어나 비제조업(23.6%)을 웃돌았고 경공업은 6.9%
에 그친 반면 중화학공업의 신장세는 무려64.4%에 달했다. 또 대기
업의 투자계획증가율은 61.3%에 이른 반면 중소기업은 1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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