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상공자원부 차관은 30일 "포철이나 한전의 민영화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이들 공기업의 민영화 계획을 부인했다.

이차관은 이날 국회 상공자원위에서 포철과 한전의 민영화계획을
묻는 박광태의원(민주)등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포철이나 한
전에 대한 경영진단은 민영화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경영의 비효
율성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차관은 "가스공사와 남해화학,한중등은 이미 발표한대
로 민영화하며 광업진흥공사와 석공의 통합도 예정대로 추진할 방
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