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가 길이 33.2m,직경 7.4m에 1천t짜리 초대형 중질유분해시설용
반응기(Reactor)를 설치,투자규모 1조원짜리 온산 벙커C유분해공장(크랙킹
센터)건설에 본격 나섰다.

쌍용정유는 29일 고정식 특수설치장비를 이용,국내최대규모인 하루
4만배럴의 벙커C유를 처리할수있는 반응기 2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반응기는 중질유분해시설의 핵심설비로 국내최대규모이면서도
고온고압에 견딜수 있게 특수제작된 제품이다.

쌍용은 운송바지선위에 실린 특수수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8대를 이용하여 일본에서 들여온 반응기를 하루동안
수송,온산건설현장으로 옮겨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