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노룰루=정만호기자] 아시아국가들에 대해 그동안 쌍무적인 협상으로
금융시장개방을 요구해온 미국이 APEC(아태경제협력체)을 통한 다자간협의
형태로 금융시장개방 압력을 노골화하고 있다.

미하와이 호노룰루 카할라 힐튼호텔에서 19일오전(현지시간)에 열린 APEC
재무장관회의는 회원국간의 쌍무적인 현안을 다루지는 않았으나 금융시장의
추가적인 개방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APEC재무장관들은 자본시장의 추가적인 발전과 "통합"의 필요성을 인
식하는데 둔다고 합의,아태지역 국가들의 금융시장개방속도에 한층 가속도
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