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이종훈)은 현행 주민이 참여하는 원전환경감시제도가 실
효를 거두지 못하자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전문가 및 주민대표들이 환경방사
능을 공동으로 평가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원전주변 환경방사능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지역대학을 원전환경감시에 참여하도록
하는 주민참여 환경감시제도를 시행해 왔다.

한전은 지난해의 경우 일부 원전주변 환경방사능조사에 주변주민(연 68명)
과 3개 지역대학(부산대,경북대,조선대)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나 지방자치단
체 및 일부주민들이 여전히 환경방사능관리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갖지 못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이를 보완하는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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