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협회는 주부클럽연합회 등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재작년
부터 추진중인 우유팩수거및 재활용운동의 실적이 목표에 크게 미달
하는등 실익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 이운동이 유가공업계의 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적지않앗다며 외부시선을 잔뜩 의식한 평가를 내려
이채.

유가공협회는 작년한햇동안 이운동을 통해 2천t의 우유팩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실적은 5백10t으로 당초 기대를 훨씬 밑돌
았으며 유가공협회가 재생화장지업체에 우유팩과의 교환에 따른 차액
보전명목으로 지원한 금액도 1천8백만원에 불과.

우유팩재활용운동의 실적이 부진한 것은 소비자들이 폐우유팩을 백화점
등에 설치된 재생화장지 교환장소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다 유가공협회 또한 예산상의 제약으로 재활용운동의 확대
실시에 적극 나서지 못했기 때문.

유가공협회의 관계자는 "극소수의 인원과 빠듯한 예산탓에 우유팩
재활용운동에는 사실상 이름만 걸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실토
한후 "그러나 이운동이 유가공업계가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준 것만은 사실"이라고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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