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 대구와 경북도가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국제박람회에
단독관을 개설하고 참가키로 등 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5일 무공대구경북무역관에 따르면 오는 4월26일부터 6일간 일본 최대의
국제박람회인 오사카국제박람회에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2백45평방
미터의 면적을 확보해 지역의 30여개업체제품을 전시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국제규모의 박람회에 단독으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오사카박람회 단독참여는 지난해 대구시가 중국 북경에서 단독
섬유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서 나온 것으로 지자체 단위의 해외시장개척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당초 매장면적을 90평방미터 규모로 계획했으나,
경북도가 오사카가 교포밀집지역으로 교포조직을 이용할수 있고 전시장에서
의 직판이 가능한 점등를 고려해 참가계획을 수정함에 따라 크게 확대
되었다.

매장면적의 확대에 따라 경북도가 당초의 참가 지원예산 3천여만원을
1억5천만원으로 5배이상으로 증액하는 등 전체의 참가예산이 6천만원에서
2억8천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치, 능금쥬스, 영지즙 등 경북의 농산물과 도자기,
보석가공, 낚시대 등 경쟁력이 있는 제품과 섬유등 일부의 특화품을 중심
으로 참가하기로 하고 오는 20일 까지 참가업체의 모집을 마친다는 방침
이다.

이와함께 대구시가 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의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해외통상관련 전문공무원의 양성을 위해 조직개편
과 함께 관련 공무원을 무공무역관에 파견 순환근무를 시키고, 단기연수
과정으로 "통상 아카데미"의 개설을 준비하는등 지자체단위의 준비도
활발해지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