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30대 그룹사중 기업의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경제정의
지수 부문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산하 경제정의연구소(KEJI)는 7일 국내 상장제조업체 4백9개사의
기업활동 건전성및 사회봉사기여등을 점수로 환산한 경제정의지수 부문
에서 포항종합제철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평가대상업체중 순위 1백위
내의 30대그룹만으로 따질때 금호그룹이 1위를 했다고 밝혔다.

경제정의연구소는 30대그룹사중 (주)금호 금호석유화학 금호전기 등
3개 금호그룹계열사가 1백점 만점의 경제정의지수로 환산해 63.50을
획득,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삼성 63.01, 3위는 럭키금성 61.59,
4위(공동)는 대우와 쌍용 60.90, 6위는 현대 59.74, 7위는 선경 59.45
등이었다고 말했다.

이들 그룹사는 상위 1백위안에 계열기업의 2개 이상이 들어있으며
경제정의지수 순위 1백위안의 전체 평균점수는 59.42로 분석됐다고
경제정의연구소측은 밝혔다.

이밖에 경제정의지수 순위 1백위안에 1개기업이상이 든 그룹사는 한화
기아 한라 미원 두산 해태 벽산 코오롱등이다.
30대그룹의 수위를 차지한 금호그룹은 "경제정의연구소의 시상부문은
아니지만 대기업에 국한한 경제정의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하면서 "그룹의 공익활동을 평가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연구소는 이같은 자신들의 분석이 포철 금호 코오롱등 3개
기업군의 이동통신 지배주주 신청 시기에 나온다는 점을 의식, "종합
점수가 1백위 이상 순위기업중 30대기업 그룹의 계열기업 분석"이라는
별도 자료를 제시했다.

경실련은 매년 한번씩 정부경제부처 증권거래소 국회등의 자료를
토대로 기업활동의 건전성및 공정성 사회봉사기여 환경기여 고객
만족기여 종업원기여 경제발전기여 등 7개평가항목 64개 지표에 대한
점수를 부여, 순위를 매긴후 경제정의기업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4백9개업체중 경제정의지수 부문의 종합1위는 포항종합
제철로 1백점만점에 66.26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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