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제지그룹(대표 이동욱)이 2월부터 격주휴무제 결재라인축소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기풍함양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

무림은 지난해 정리 정돈 청결등 주로 분위기조성에 주력해온데 이어
이달부터는 본격적인 경영혁신운동으로 발전시킨것.

이운동은 각부서별로 2개조를 편성해 조별로 격주 토요일을 휴무,자기
계발의 기회로 삼도록 했다.

무림이 도입한 격주휴무는 기존 업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한주 토요일 전일
근무와 다음주 휴무형태와는 달리 격주로 무조건 쉬게 한점에 차이가 있다.

또 결재라인을 종전 7~8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축소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토록 개선.

무림이 이같이 새기풍함양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나선 것은 제지산업이
종전의 셀러스마켓에서 바이어스마켓으로 급변하면서 조직의 정체를 타파
하고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것.

무림그룹은 무림제지를 모기업으로 신무림제지 세림제지등 제지업체와
양지리조트 세진창업투자 서림시스템을 두고있는 중견그룹이다.

<김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