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전문 의류업체인 이랜드가 종합소매유통에도 참여할 계획이어서
업계가 관심.

이랜드는 오는 2월 서울 당산동에 지하2층 지상7층 규모의 건물을
"아웃렛2000"이라는 명칭의 의류전문백화점으로 개장할 예정인데 이중
지상1층은 패션잡화매장으로,지하1층은 농수축산물 전문코너로 꾸밀 계획.

이처럼 이랜드가 농수축산물유통에 눈을 돌린 것은 우선 1차상품을 고객
유인상품(로스리더)로 활용,마진율이 높은 의류부문의 집객효과를 노리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의식주를 모두 다루는 생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

이랜드는 작년말 유통사업부내에 일반잡화 및 생필품유 통을 전담할
타스크포스팀을 구성했는데 중저가전문백화점 할인점(디스카운트스토어)등
중저가의류업체로서 자사의 이미지에 걸맞는 업태에 특히 관심을 표명.

지난해 5,400억원의 매출로 의류업계 외형 2위를 차지한 이랜드는 건설업
에 진출한데 이어 최근 서울신탁은행이 실시한 경주조선호텔의 매각에 응찰
하는등 레저와 소매유통등 여러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시도해갈 예정.

<>.갤러리아백화점의 명품관이 이번에 처음 전관 세일에 들어가 눈길.
관련업계에서는 갤러리아 명품관이 그동안 점격유지를 위해 노세일전략을
고수하다가 세일을 하게된데 대해 신세계 영동점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겠느냐는 지적들.

고급 패션백화점을 지향하고있는 신세계영동점이 이번에 부분세일에
들어가자 갤러리아도 더이상 노세일전략이 큰 이득이 없다고 판단,함께
세일을 시작했다는 해석.

업계에서는 이번 세일단행이 그동안 가격과 매장성격에 관한한 경쟁자가
없었던 갤러리아 명품관도 영동점의 출현으로 판촉경쟁의 시대에 접어
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풀이.

한편 신세계영동점은 이번에 세일에 들어가면서 광고전단을 8절로
제작,배포했는데 옥외광고물 관련법상 펼쳤을 때 8절크기의 전단물까지만
가능해 펴면 4절이 되는 신세계영동점의 전단지는 위법이라는 해석들.

또 그랜드백화점은 잭 니클라우스등 몇개의 의류브랜드는 이미 지난해말
가격을 인하했는데도 날짜를 표기하기 않은채 세일광고 전단에 집어넣어
이번에 바겐세일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하고 있다고.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