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장이 넷이나 바뀐 신용카드업계는 새해들어서도 일부카드사의
사장이 경질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카드업협회회장도 바뀌게 돼 업계분위기
가 종전과는 사뭇 다를 것으로 기대.

김천수 전국민카드사장의 잔여임기를 승계한 이기용국민카드사장이
이달말께 신용카드업협회장직을 오무영 비씨카드사장에게 넘겨주게 되면
협회운영이 매우달라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

카드업계의 공통현안을 결정할 때 종전에는 만장일치를 원칙으로 했으나
오사장은 다수결로 바꿀 뜻을 표명하고 있다고. 이렇게 되면 중요현안이
졸속처리될 우려도 있으나 그만큼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오사장은 관료적조직으로 소문났던 비씨카드를 민간기업처럼 운영할
의욕을 보이고 있어 주목대상.

한편 사장의 임기만료가 임박한 외환카드와 장은카드의 경우 사장의
유임여부가 관심거리가 되고있는데 외환의 성백규사장과 장은카드의
손문창사장이 모두 지난88년 회사창립때부터 재임해온터라 이번에 바뀌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

이렇게 되면 카드업계의 수뇌부가 모두 세대교체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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