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을 면치못했던 중소제조업경기는 올 1.4분기(1-3월)엔 다소
회복될것으로 조사됐다.

7일 중소기업은행이 2천8백7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중소제조업경기전망"에따르면 1천91개업체가 올1.4분기중 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해 경기실사지수(BSI)는 105로 나타났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업체가 악화될것으로 점치는
업체보다 그만큼 많다는걸 뜻한다.

중소기업은행은 금융실명제가 정착돼가고있고 세계경기가 호전될 조짐을
보이는데다 우루과이라운드협상타결등으로 수출이 호조를 띨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호전을 내다보는 업체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중화학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조를 보이고있는 전기 전자
자동차관련업종의 호황에 힘입어 BSI가 11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반면
경공업은(BSI 101)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BSI 101)보다는 중기업(BSI 113)경기가 비교적
활발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화학등 대부분 업종의 BSI가 100을 넘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의복모피 목재나무 비금속광물등의 BSI는 100을 밑돌아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설비투자BSI도 106으로 조사돼 중소제조업체들도 설비투자에 활발히
나설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3개월째 감소를 보이고있는 고용사정도 BSI가 102로 나타나 올해부터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자금사정BSI는 92로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제조업체들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내수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자금조달난 <>판매대금회수난 <>인건비상승 <>인력부족순이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