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주가평균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주가지수이다.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1884년7월3일부터 발표해온,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다.
대표적인 우량주만 골라내 그 종목의 주가 평균을 내 산출하는
다우(Dow)방식 주가지수의 원조이다.

다우존스주가평균과 같은 다우식 주가지수는 많은 선진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손꼽히는 일경평균주가도 다우식이다.
일본경제신문사가 산출하는 이 주가지수는 일본내에서 가장 널리
이용될뿐만 아니라 싱가포르국제금융거래소에서 선물의 대상지수로
이용될 정도이다.

다우식 주가지수의 특징은 소수의 대표종목만을 사용하고 산출방식의
간단하다는 것이다.
지수산출 대상종목은 보통 거래가 활발한 극소수의 우량주로 제한한다.
다우존스주가평균은 처음에는 11종목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금도
다우존스공업평균(DJIA)의 경우 공업주 30종목만을 대상으로 한다.
다우식 지수는 채용종목의 주가평균을 기준시점의 주가평균으로 나눠
산출한다.

실제로는 채용종목 주가합계를 항상제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계산,
채용종목과 항상제수만 알면 아무나 구할수 있다.
거래가 활발한 우량주만을 대상으로 삼아 시황흐름에 민감하게 반영
하는 장점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시장의 움직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항상제수가 작아져 지수변동폭이 실제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지수가 싯가총액식 주가지수다.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를 비롯해 일본의 TOPIX(동증주가지수), 뉴욕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등이 대표적인 싯가총액식 주가지수이다.
이것은 전체 상장주식의 싯가총액을 기초로 산출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교시점의 전체 상장주식의 싯가총액합계를 기준시점의 싯가총액으로
나눠 산출한다.

싯가총액식 주가지수는 상장주식수가 많은 대형주의 영향이 크다는
약점도 있다.
한전주가 종합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전형적인 사례이다.

일부종목만을 대상으로한 싯가총액식 지수도 있다.
지수를 산출하는 대상종목을 전체 상장종목 대신 일부종목으로 하고
주가의 단순평균이 아니라 싯가총액을 바탕으로 지수를 산출한다.
미국의 S&P500, 영국의 FT100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신용평가
주식회사가 부분싯가총액식의 지수인 신평200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주가지수는 주식유통시장에서 형성된 주식가격의 변동을 종합적으로
표시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어떤 지수도 전체시황을 "그대로" 반영할수는 없다. 얼마나
유사한가가 지수의 유용성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새로운 한경다우지수는 전체시황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상당히 유용
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