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뿌린 공이 핀에 명중하여 스트라이크가 날때의 쾌감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마 느끼기 힘들 것이다.

필자는 국제생명에 입사하기 이전부터 볼링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중 동호인 몇몇이 모여 직원화합을 중시하는 경영이념과도
부합되니까 동우회를 창립하자는 안을 내놨다.

이렇게 하여 금년10월 이경철영업담당이사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필자가
회장을 맡아 볼링동우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건전한 여가생활을 영위함을 목적으로 창립한
볼링동우회는 순수하게 볼링이 좋아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이
2백50여명에 달한다. 전국 각지에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생명보험회사의
여건상 전국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7개지회로 분할하여 운영되고 있다. 또
각 지회별 간사를 중심으로 한달에 2번의 정기경기가 실시되고 있으며 반기
1회씩 본사에서 전국대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회원으로는 허동철 계약보전부장및 이용훈 대리점관리팀장, 채을석
직판영업팀장을 비롯,이복길(동대문),강석 (인천),추동 (경북),정상득
(전북),장병훈(광주),서정천(경기)영업국장등 전국 각지역 대표가 고루
포진돼있다.

필자는 사무실에서 늘 일로만 마주치던 직장동료나 상사들이 볼링을
할때만은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경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때 뿌듯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본사와 점포 직원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이질감
해소 또한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마음을 정돈하고 레인위에 서서 핀을 바라볼때 가끔 자신을 잊고 공과
하나가 된다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회사원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데 무엇인가 스트레스를 풀만한 일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이럴때 볼링장에서 핀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
자기자신의 마음이 어느새 홀가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필자가 볼링에 매혹되었듯이 누구나 쉽게 볼링과 친해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직원상호간 친목과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권하고 싶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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