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등 수도권 주요대학을 포함한 44개 대학이 2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포항공대 성균관대 세종대등 복수지원이 가능한 대학에 지원자가 몰려
예년의 경쟁률을 훨씬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연.고대등 내년 1월 6일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예년과 비슷한 2대1
안팎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고려대는 <>서창캠퍼스의 사회학과가 8.16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의예 3.46대1 <>법학 2.73대1등으로 전체평균
경쟁률이 지난해(2.26대1)보다 다소 높은 2.31대1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오후4시현재 생물자원공학과 5.11대1등 일부학과는 높은 경쟁률
을 보였으나 대부분 학과는 정원을 겨우 넘었으며 10여개 학과가 마감직전
까지 미달되는 극심한 눈치작전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전체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약간 낮은 1.4대1에 머물렀다.

이에 반해 입시일(면접일)이 내년 1월 12일로 복수지원이 가능한 세종대의
경우 오후 4시 현재 무역및 경영 야간학과가 1백대1을 넘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는등 전체 경쟁률이 35.8대1까지 치솟아 개교이래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내년 1월 11일 본고사를 치르는 포항공대도 서울대및 연.고대 지원생의
복수지원이 가능해 1백80명 모집에 2천3백53명이 몰려들어 13.07대1의 치열
한 경쟁을 보였다.

이밖에 <>동국대 13.2대1 <>홍익대 10.48대1 <>한국외대 7.03대1
<>한성대 11.38대1 등 복수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등 복수지원이 어려운 중위권 대학은 마감
시간까지 미달사태가 이어져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한양대는 마감시간을 1시간 앞둔 오후 4시현재까지 전체 93개 학과중 절반
가까운 41개학과가 미달사태를 빚었으며 전체 경쟁률도 지난해(3.79대1)
보다 낮은 2.08대1에 그쳤다.

한편 여대의 경우 오후4시현재 이대가 정원을 겨우 넘어선 반면 숙대는
지원자가 몰려 3.03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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