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그동안 인상요인이 누적되어온 버스.철도.지하철.택시 등 각종 대
중교통요금을 내년 1월 하순께 10~20% 가량 인상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
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6일 경제기획원.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가 이런
내용의 교통요금 조정안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치고 28일께 구체적인 인상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각종 공공요금 조정계획이 1월부터 인상하는 것을 전
제로 예산이 편성됐으나 이 가운데 경영적자 누적 등으로 요금조정이 시급
한 버스.철도.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요금만 우선 1월중에 올리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들 교통요금의 조정시기와 관련, "1월에는 농산물등
각종 물가의 인상요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인상효과가 2월 이후에 발생하도
록 1월25일 이후부터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