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2년 8월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1년 동안 공무원과
시민들로부터 접수받은 제안, 착상 및 창안 2백63건에 대해 심사를 끝내
고 우수내용 26건을 최종 채택해 이와 관련된 68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주
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 제안 중 소화전 철개 개방기를 개발한 동대문소방서의 김태희(
지방소방사)씨, 빗물받이 준설방법을 개선한 양천구청 하수과의 김학수(
사무관)씨, 송재성(지방토목서기)씨 등 3명은 은상을 차지했으며 동상은
3건(8명), 장려상 6건(11명), 노력상 3건(6명)이다.
공무원착상제도에는 노력상 3건(3명)이 선정됐고, 시민창안은 장애인
자동차부착마크를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발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제안한
백승준(종로구 수송동 146-12)씨가 동상을 차지하는 등 9건(9명)이 채택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