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삼성전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등 대형우량주들이 하루에도 주가가
몇천원씩 차이가 날 정도로 큰폭의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항제철의 경우 20일 저가는 전일보다 1천6백원이
나 낮은 4만8천8백원인데 반해 고가는 상한가인 5만2천원을 기록, 하루등락
폭이 3천2백원에 달했다. 저가를 기준으로 한 등락률이 6.5%나 되는 셈이다.
삼성전관도 이날 전일대비 3백원 오른 시세에서 가격제한폭인 2천5백원이
밀려 고가와 저가가 2천8백원이나 차이가 났다.
21일에도 삼성전관은 전일대비 1천원오른 시세로 거래가 시작된뒤 30분뒤
전일대비 6백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도 전일보다 5백원 하락했다가 전일보다 1천5
백원이 올라 등락폭이 2천원에 달했으며 현대자동차도 하락에서 상승으로 뒤
바뀌면서 오르내림폭이 1천4백원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