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열반한 불교 조계종 종정 성철스님의 49재가 22일
오전 11시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거행된다.
해인사 구광루 앞마당에서 1시간여동안 진행될 49재에는 새종
정으로 추대된 서암 원로회의 의장, 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계지도자와 각계인사, 일반신도 다수가 참석할 예정
이다. 행사는 오전 11시 종을 다섯번 울리는 명종을 시작으로
불.법.승의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 고인의 생전 약력을 알리
는 행장소개, 입정 등의 순으로 거행된다.
또 서암 원로회의 의장.종하 중앙종회 의장.서의현 총무원장의
추모사와 각계 대표의 헌화및 분향, 문중대표 인사가 이어지며
중생제도와 불도정진등 4가지를맹세하는 사홍서원을 끝으로 모든
의식이 끝나게 된다.